자유게시판

가을산

하늘바다
2022.11.11 08:13 3,749 0

본문

“마침내 이루지 못한 꿈은 무엇인가/불붙는 가을산/저무는 나무등걸에 기대서면/내 사람아, 때로는 사슬이 되던 젊은 날의 사랑도/눈물에 스척이는 몇 장 채색의 낙엽들/더불어 살아갈 것 이제 하나 둘씩 사라진 뒤에/여름날의 배반은 새삼 가슴 아플까/저토록 많은 그리움으로 쫓기듯/비워지는 노을, 구름도 가고/이 한때의 광휘마저 서둘러 바람이 지우면/어디로 가고 있나/제 길에서 멀어진 철새 한 마리/울음소리 허전하게 산자락에 잠긴다”-김명인 ‘가을산’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43 건 - 1 페이지
제목
환희 2026.06.11 131
하늘바다 2026.04.27 629
하늘바다 2025.11.11 1,670
지전힘내라힘 5시간 57분전 14
이명재 7시간 32분전 19
이명재 2026.06.15 76
이명재 2026.06.15 68
이명재 2026.06.11 119
환희 2026.06.11 103
이명재 2026.06.08 121
이명재 2026.06.08 120
이명재 2026.06.01 184
이명재 2026.06.01 182
지전힘내라힘 2026.05.31 170
지전힘내라힘 2026.05.29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