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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탐조 클럽

차애린
4시간 38분전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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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탐조 클럽

뒷마당 탐조 클럽

저/역자
에이미 탄 지음 | 조은영 옮김
출판사
코쿤북스
출판일
2025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뒷마당, 그곳에서 펼쳐지는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에이미 탄의 『뒷마당 탐조 클럽』은 바로 그 일상적인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조류 관찰 일지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소설가의 시선으로 재구성된 유머러스한 자연 에세이에 가깝다. 6년간 자택 뒷마당을 찾은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스케치는, 단순한 자연관찰 기록을 넘어 새들의 행동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 서사로 엮어내며 독자의 흥미를 끈다.

 이 책의 묘미는 새들의 행태를 마치 신문 기사처럼 서술할 때 두드러진다. 새들 사이의 다툼, 실수, 우연한 사고들이 ‘사건’으로 재구성되면서 글 전반에 유쾌한 웃음이 흐른다. 여기에 컷 만화를 연상시키는 스케치 삽화가 더해져, 글의 유머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며 독서의 리듬을 살린다. 저자는 자연을 대상화해 해설하는 대신, 새들을 오래 유심히 바라보다가 끝내 애정을 갖게 된 한 사람의 감성을 담아낸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과 생명을 깊이 바라보는 방법이 여기 있다. 가볍게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새 한 마리 한 마리에 감정을 이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독특한 탐조 기록은 독자에게 흥미와 감동이 있는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소개

  에이미 탄(Amy Tan)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중국인 이민자 2세로 태어났다. 1987년 첫 소설 『조이 럭 클럽』을 출간하였으며, 2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크게 성공하였다. 이 밖에도 『부엌신의 아내』, 『백 가지 비밀 감각』 등 여러 편의 소설과 회고록 『운명의 반대편』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영연방 공로상, 2021년 국립 인문학 메달, 칼 샌드버그 문학상을 수상했다.  자연, 특히 탐조 활동에 관심이 많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오듀본, 베이 네이처 등의 환경 매체가 작가를 ‘탐조가’로 소개한 바 있다. 


책 속 한 문장

  “나는 인간의 감정이 지닌 속성을 분석해 새의 행동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게 있는지 보고 있다. 나란히 앉아 쏟아지는 폭우를 지켜보던 애기동고비 두 마리는 어떨까? 그때 수컷이 암컷의 깃털에서 진드기를 떼어 주었다. 그게 새들의 사랑의 표현일까? 인간이라고 사랑을 더 잘 표현할까?”(397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조이 럭 클럽 | 에이미 탄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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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있는 새 이야기 | 천샹징, 린다리 | 2022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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