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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공부합니다

차애린
5시간 51분전 6 0

본문

꽃을 공부합니다

꽃을 공부합니다

저/역자
박원순 지음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25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무엇이 우리 곁의 일상을 더 깊이 채워줄 수 있을까? 우리는 종종 꽃을 통해 그 답을 찾는다. 작은 생명체인 꽃이 품고 있는 다층적인 의미는 우리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꽃을 공부합니다』는 전문 가드너 박원순이 29종의 꽃을 중심으로 그 기원과 삶을 따라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각 장마다 꽃의 생태·형태·생리학적 특징을 탐구하는 동시에 역사와 문화 속에서 그 꽃이 지닌 의미를 연결지어 풀어낸다. 저자는 꽃을 단순한 관상의 대상이 아닌 생명과 문명을 잇는 다리로 바라보며,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시각으로 서술한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꽃에 숨겨진 과학적 통찰과 문화적 의미를 균형 있게 전달하는 이 책은, 자신의 정원을 가꾸고 싶은 독자뿐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실용적인 식물 정보와 함께 꽃을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매력이다. 꽃을 공부하는 일이 곧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일임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박원순  현재 한국 수목원 정원 관리원 소속 국립 세종 수목원에서 전시원실 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원예학을 전공하고 제주 여미지 식물원, 미국 롱우드 가든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전문 정원사의 길로 들어섰다. 주요 저서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미국 정원의 발견』, 『식물의 위로』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튤립 알뿌리를 심는 일은 다시 찾아올 예쁜 봄을 기약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가드너에게, 튤립 알뿌리 하나 심어 두지 않은 봄만큼 휑한 정원도 없다.” (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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