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도시 베를린에서 펼쳐지는 광복 80주년 기념 한글 특별전 <말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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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도시 베를린에서 펼쳐지는 광복 80주년 기념 한글 특별전 <말모이>
▲ 독립운동가 의상을 입고 독립신문 포토존을 체험하는 참가자들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2025년 10월 10일(금),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한글 특별 체험전 <말모이> 의 개막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과 공동주최, 국립한글박물관·국가유산진흥원·국립박물관재단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한글을 중심으로 한국의 독립운동과 문화적 힘을 조명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독립기념관 학예사의 말모이 전시상자 해설과 함께, 한글 이름 변환기, 독립운동가 의복 체험, 『독립신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한글의 역사와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전시 내 '기억존’에서는 100년 전 독일 내 한인 독립운동과 이극로, 이미륵 등 인물을 조명하며, 한국과 독일의 역사적 인연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였습니다.
▲ 오프닝 퍼포먼스_서로의 언어로 문학을 낭독하는 한독 학생들
▲ 개회사를 전하는 양상근 문화원장
▲ 축사를 전하는 임상범 주독일대사
▲ 말모이 전시상자를 해설하는 독립기념관 김수연 학예연구사
▲ 말모이 전시상자를 체험하는 참가자들
▲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를 살펴보는 관람객들
▲ 한글로 저항한 시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이어 10월 11일(토)에는 스페셜 오픈데이를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가 선보이는 전시 전체 해설과 함께 한글 가방 워크숍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한글 단어를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한글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메시지를 직접 체험하며, 언어와 문화가 지닌 소통과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험전 <말모이> 는 2026년 2월 4일까지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계속됩니다.
▲ 전시를 해설하는 독립기념관 정현희 학예연구사
▲ 한글가방 만들기 워크숍 현장
▲ 한글의 과거와 현재를 감상하는 관람객들
▲ 한글로 살펴보는 독일 이름
▲ 평화와 기억의 메시지를 적어 거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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